양현종은 경기 후 국내선수 최고령 기록을 달성했다는 취재진의 말에 환하게 웃으며 "이겼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 좋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초반 야수들이 넉넉하게 점수를 뽑아줬고 포수의 볼 배합이 좋았다.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뒤에 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아직도 27살 같은데 최고령은 (최)형우형 한테만 해당되는 줄 알았다. 저한테 이런 게 붙었다는 게 신기하다. 시간 참 빠르다는 그 생각밖에 안 든다"고 덧붙였다.
잡담 기아) 햄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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