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서스펜디드 이후 낼 첫 번째 투수?
▶작전상 말씀드릴 수는 없다. 워낙 짧은 시간에 많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어제와 엊그제 많은 생각을 했다. 좋은 투수를 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만 생각하고 있다. 어제 결정은 바뀌었다.
Q. 2차전 양현종에 대한 기대?
▶2017년처럼 던져주면 제일 좋은 시나리오다. 5이닝에서 6이닝 정도만 버텨주면 선수들이 타격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차전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Q. 1차전 이후 2차전 타선이 바뀔 수 있나?
▶좌투수가 나올지, 우투수가 나올지 아직 미정이기에 그것에 따라서 약간의 변동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우천으로 시리즈 구상이 바뀌었나?
▶우리도, 삼성도 하루 쉬다보니 투수 로테이션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우리도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변화된 코리안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른 변화는 없을 것이다. 1차전이 사흘 동안 진행이 되다보니까 선발 투수 쪽에서 삼성이 에이스 카드를 한 번 더 나올 수 있는 변화가 있다. 그 부분에 맞춰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일찍부터 투수들의 훈련을 관찰하는 모습이었다.
▶타자들도 중요하지만 투수들 컨디션이 중요해서. 투수들 몸 풀 때 조금 일찍 나가서 지켜봤다. 긴장도 등도 체크해야 하니까.
Q. 제임스 네일은 4차전에 나가는 것인가?
▶네일은 4차전에 내는 것이. 상대도 원태인을 낼 것이기에. 윤영철보다는 네일 쪽을 일단은 생각하고 있다. 1차전에 공도 70구 미만이었다. 네일이 4차전을 던지게 되면 영철이를 중간에서 쓰는 게 낫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다. (김)도현이는 선발 바로 뒤에 붙이려고 생각한다. 도현이를 많이 쓸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많이 쓰고자 중간 투수로 대기시키고 있다.
잡담 기아) 다음은 이범호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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