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 속의 두산 베어스는 언젠가는 가야하고,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어요. 긴 시간을 돌았지만 어쩌면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친정으로 돌아가는 것일지도 몰라요. 두산보다는 제가 더 베어스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니까요. 두산에서의 지도자 생활을 코치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고 싶습니다. 선수로서는 이 팀에서 마무리하지 못했지만 지도자의 마무리는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했으면 좋겠어요(웃음).”
이팀은 대체 언제까지 팀에 애정있는 사람이나 팬들한테 상처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