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국가대표 좌완 투수 손주영(26)이 이미 팔꿈치 MRI 검사를 받았다. 다만 좀 더 정확한 상태를 살피기 위해 또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손주영이 어제(21일) 한 병원에서 팔꿈치 MRI 검사를 받았다"면서 "또 다른 병원에서도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구단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다.
당시 사령탑인 염 감독은 경기 후 손주영에 대해 "팔꿈치에 약간 찍히는 느낌이 있다고 해서, 부상 방지 차원에서 빨리 바꿨다"고 설명했다. 손주영은 현재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국가대표 훈련 소집 명단 35인에 포함된 상태다. 만약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손주영의 프리미어12 대회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LG 역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