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은 피했다…KS1 서스펜디드+KS2 순연 결정, 삼성 박진만 감독 "내 소신, 어제 다 밝혔다"[KS 일문일답]
하루 뒤 다시 이어진 우천 순연 결정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박 감독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 및 2차전 우천 순연 발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내 소신에 대한 이야기는 어제 다 말씀드렸다. 어제 상황으로 다 끝났다. 부상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민감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다. 어제 비로 인해 양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지나간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우천 순연 결정이 내려졌다.
▶내 소신에 대한 이야기는 어제 다 말씀드렸다. 어제 상황으로 다 끝났다. 부상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민감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다. 어제 비로 인해 양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지나간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서스펜디드 투수 결정은.
▶원래는 좌완 이승현을 결정해놓은 상태다. 리드한 상태고 이겨야 하는 경기라 판단했다. 불펜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려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 결정이 유리하게 작용할까.
▶유불리를 떠나, 정상적인 그라운드 상태에 따라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컨디션은 우리나 상대나 같은 조건이다. 개의치 않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김영웅 타석에서 작전 계획은 없었나.
▶당시엔 작전 없이 김영웅에게 맡긴 상태였다. 상대 투수가 누구냐에 따라 내일 서스펜디드 경기에선 변동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레예스가 내일 나올 수 있을까.
▶세모(△)다.
-이런 상황이 선수단 결집엔 도움이 될까.
▶포스트시즌은 매 경기 결집이 된다고 생각한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말씀드렸듯이 유불리보다 활기차게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원태인 투구 수가 적었는데 4차전 활용 방안은.
▶어제 투구 수가 70개가 안됐다. (휴식)5일째 되는 날에 충분히 등판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