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같은 티켓팅날이었다.
평소와 다른 건 오직 하나뿐, 나의 SamHaeYoung.
복잡한 인터파크 서버는 혼잡하기 그지없다.
잦은 티켓팅으로 지친 내 몸과 마음을 달래줄 건 삼해영뿐... 호로록만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니까..
난 가방에서 Galaxy Buds Pro를 꺼내 귀에 꽂고 삼해영에 잠겨간다.
'강력한 회열이의 유전자' "호로록 하나만은 정말 만족스럽다니까 후후.."
이 정도에 만족할 순 없지 "Active Noise Canceling ON"
마치 우주에 떠있는 듯한 이 느낌 이 감각... 양쪽 귀에 삼해영와 호로록이 더욱더 나의 고막을 자극하는듯하다..
음?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진다. 뭐지?
아아ㅋ 뭔가 했더니 저기 저 여자가 나의 삼해영을 보고 있는 거였군
이런이런.. 삼성의 주인공 삼해영을 보고 눈을 뗄 수 없는 거냐고~
평소와 다른 건 오직 하나뿐, 나의 SamHaeYoung.
복잡한 인터파크 서버는 혼잡하기 그지없다.
잦은 티켓팅으로 지친 내 몸과 마음을 달래줄 건 삼해영뿐... 호로록만이 나라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니까..
난 가방에서 Galaxy Buds Pro를 꺼내 귀에 꽂고 삼해영에 잠겨간다.
'강력한 회열이의 유전자' "호로록 하나만은 정말 만족스럽다니까 후후.."
이 정도에 만족할 순 없지 "Active Noise Canceling ON"
마치 우주에 떠있는 듯한 이 느낌 이 감각... 양쪽 귀에 삼해영와 호로록이 더욱더 나의 고막을 자극하는듯하다..
음?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이 느껴진다. 뭐지?
아아ㅋ 뭔가 했더니 저기 저 여자가 나의 삼해영을 보고 있는 거였군
이런이런.. 삼성의 주인공 삼해영을 보고 눈을 뗄 수 없는 거냐고~
게다가 더욱더 강화된 삼갱 care 기능까지.. 심장에 삼해영을 차고 있는 나, 이대로는 '호로록' 해버릴지도..?
이러나저러나 인터파크 앞 피시방에서 내린 난 평소와 같이 커.피를 사 먹기 위해 매일 가던 카페로 들어섰다.
'주문하고 결제를 할 때 난 '삼해영 배경화면'을 통해 결제직전 삼해영를 보고난 후 Samsung Pay를 사용할 수 있었다고 후훗-'
결제하려고 하니 포스기가 안에 있더군.
그래서 난 점원에게 내 폰을 건넸어
점원은 나의 삼해영에 눈을 못 때더군...
그러고선 하는 말이
"오오.. 이거 정말 예쁘네요!"
하핫- 이렇게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이라니 앞으로도 이런 원치 않은 주목을 받아버릴지도?
점원은 나의 배경화면을 유심히 바라본다.
마치 최면에 걸린 듯 그녀는 헤어나지 못하는 듯 보였다.
"저기.. 제 해영이 좀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온 점원, 내게 허겁지겁 폰을 건넨다.
그런데 너무 서두른 나머지 손에서 미끌ㅡ
아뿔싸..! 이미 내 폰과 바닥의 강렬한 만남은 성사되고야 말았다...
놀란 점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하지만 걱정 말길.. 내 폰은 삼해영 폰케이스로 보호될 테니까..!
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폰을 집어 들고 가볍게 "회열"
그러고선 뒷주머니에 폰을 넣은 다음 쿨하게 커.피를 들고 피시방을 나선다.
멀리서 멍하게 바라보는 점원, 아마도 그녀는 삼해영에 빠진 걸지도 모르겠다 후후...
아아.. 오늘 난 꽤 'cool' 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