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도 있을까? "완전히 배제하진 않았다" (daum.net)
후보군을 둘러싸고 여러 소문이 오가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드러난 것은 없다. NC 구단도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면서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구단 내부, 외부 인사 가운데 몇몇 유력 야구인들이 언급되고 있지만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도 있을까. 임선남 NC 단장은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혹시 좋은 분이 계시는지 계속해서 알아보고는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도 열어두고는 있다"고 답했다.
NC는 초대 김경문 감독 이후로는 이동욱 전 감독과 강인권 전 감독까지 지략이 뛰어난 젊은 사령탑들을 선임해왔다. 이동욱 전 감독과 강인권 전 감독은 부임 당시, NC의 코치를 여러해동안 맡아온 상태였다. 이동욱 감독은 NC에서 수비코치를 7시즌 정도 한 후에 1군 감독이 됐고, 강인권 감독은 NC 1군 배터리코치를 맡았다가 잠시 팀을 떠났지만 다시 돌아와 1군 수석코치를 거쳐 감독대행에서 정식 감독이 된 사례다. 두 감독 모두 선임 당시 사실상의 내부 승격이었다. 때문에 '이번에도 NC가 내부 승격을 선호하지 않겠냐'는 예상이 있었는데, 일단은 좀 더 넓게 문을 열어두고 다양한 관점에서 후보군을 추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