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곽빈이 아니었다면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 게 쉽지 않았다. 당장 공동 5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KT 위즈, SSG 랜더스와 게임 차는 2경기에 불과했다.
곽빈은 "일단 부상 없이 정규리그를 잘 마친 건 다행이다.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한 계단씩 (기량이) 올라가고 있는 느낌이 들었던 것도 좋았다"고 돌아봤다.
또 "외국인 투수들이 없었기 때문에 나까지 빠지면 안 되겠다라는 압박감을 느끼기도 했다"며 "이닝 욕심이 많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후회 없이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내년에는 기복을 줄이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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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아 올해 너무 고마웠다 ・゚゚・ʕ ฅ ᴥ ฅ 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