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효과일까. 원태인은 7월 20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이후 원태인은 자신의 선발 등판 때마다 오타니의 유니폼을 입고 출근했다.
성적은 어땠을까. 대박이었다. 11경기 8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59.2이닝 15승 6패 평균자책 3.66을 기록했다. 데뷔 첫 15승 달성은 물론 곽빈(두산 베어스)과 함께 2017년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후 7년 만에 토종 선수 다승왕에 등극했다.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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