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아직 (정)우주는 못 봤지만, 내야수 쪽이 좋더라. 1군과 2군 모두 내야수가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수, 포수, 센터라인 모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야 자원이 넉넉하고 탄탄해야 한다. 사실 고등학교, 대학교를 갓 졸업한 선수들이 타자로 프로 선수를 이기기는 어렵다. 그런데 수비는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라며 "선수 스카웃을 잘한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신인 세 명을 유격수와 2루수로 나눠서 훈련을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김 감독은 "이 선수들이 모두 유격수로 훈련을 하면 유격수 훈련 선수가 4명이 된다. 일단 한 명을 2루로 보냈다. 유격수도 하고 2루수도 하면서 팀에 맞게 자기 포지셔늘 갖게 된다. 이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게 되면 선수도 상품성이 생기게 된다"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