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취로 하루 밀려서 갈까말까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조금 무리하고 용기내서 갔다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허형규 배우님 시구는 못봤고, 태인이 1회초 공던지는거부터 서서 보다가 자욱이 절뚝절뚝 홈으로 들어오고ㅠㅠ 이닝종료하고 겨우 자리 찾아서 앉아서 봤다 ㅋㅋ
일요일에 근 십년만에 첫 직관, 오늘 그리고 두번째 직관이었는데 중간중간 눈물 날뻔한거 겨우 겨우 참았어ㅠㅠㅠ
다들 너무 잘해줬고 힘내줘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어
목터져라 응원했고 땀에 쩔어서 찝찝하다 ㅋㅋㅋ
라팍 처음 가보는데 난 스카이상단이었는데도 시야 진짜 좋더라
원정팀 앰프보다 홈 앰프 소리가 작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ㅋㅋ
밥 못먹고 가서 짬뽕만두 사서 허겁지겁 먹었는데 맛있더라
잠실도 가고 싶은데ㅠㅠ 표 없겠지
자욱이 빨리 나아서 코시에서는 꼭 볼 수 있기를..
그 누구도 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나 냉동된 긴 시간 동안 태인이 자욱이가 든든하게 팀 지켜주고 있어서 너무 고맙고 고마웠고(물론 헌곤이 같은 다른 선수들도 있지만..!!) 냉동 풀리면서 영쑤 이은 우리 푸피에 선발 경기 꼭 내눈으로 보고 싶었는데 볼 수 있어서 응원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 삼성라이온즈 선수들 더이상 아프지말고 다치지 말고 무사히 하고 싶은 경기까지 할 수 있게 되기를 나도 응원하고 싶어
다들 간절하게 열심히 해주니까 나도 응원해주고 싶어
+) 디아즈 두번째 홈런 치기 전에 옆자리에 계신 삼성팬분이 “삼성 골수팬이세요? 디아즈 재계약 가능할까요?” 라고 물어보시길래 가능할거같다고 대답했는데 그분이 본인은 아닐거 같다고 했거든 ㅋㅋ 근데 그말 끝나자마자 디아즈 또 홈런쳤어
+) 윤수 나와서 아카 잡을때 직관 분위기 잊지 못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