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조동화에게 "둘 중 한명만 야구를 해야겠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동생을 끔찍하게 아꼈던 조동화는 이때가 야구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2000년 SK 신고선수가 된 조동화는 선수 사이에서 '동생 주게요'로 불립니다. 왜냐고요? 언제 어디서나 '동생 주게요'라며 방망이며 글러브, 장갑 등 야구장비를 챙겨 공주고에 다니던 조동찬에게 보냈기 때문이죠.
형의 지극한 정성 때문인지 동생은 2002년 계약금을 1억 2,000만원이나 받으며 삼성에 입단했고, 형보다 먼저 뜬 동생은 "고교 시절 형이 프로에서 보내주던 장갑갑이 큰 힘이 됐다"고 회상합니다.
잡담 우여곡절 끝에 2000년 SK 신고선수가 된 조동화는 선수 사이에서 '동생 주게요'로 불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동생 주게요'라며 방망이며 글러브, 장갑 등 야구장비를 챙겨 공주고에 다니던 조동찬에게 보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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