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1996년 초대형 유격수 재목이라는 박진만이 고졸우선 지명을 받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면서 입지가 밀리기 시작했다. 당시 박진만은 수비는 탁월하지만 타격은 별로라는 평을 받았는데, 염경엽은 그보다도 못한 진짜 수비밖에 없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1996 시즌 개막 전날 자기 대신 박진만이 선발 출전 멤버로 표시된 전광판을 보고 화장실에 가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 때 외국으로 이민을 가려는 시도도 했다고 한다.
꽤 흥미로워
급기야 1996년 초대형 유격수 재목이라는 박진만이 고졸우선 지명을 받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면서 입지가 밀리기 시작했다. 당시 박진만은 수비는 탁월하지만 타격은 별로라는 평을 받았는데, 염경엽은 그보다도 못한 진짜 수비밖에 없는 선수였기 때문이다. 1996 시즌 개막 전날 자기 대신 박진만이 선발 출전 멤버로 표시된 전광판을 보고 화장실에 가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이 때 외국으로 이민을 가려는 시도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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