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에 따르면, 김태형 감독은 이범호 감독에게 이 얘기를 듣고 기분 좋게 “그래 한번 하자”라고 했다. 사실 KIA는 지방의 다른 구단도 연습경기 상대로 염두에 뒀지만, 이 구단은 14일에 미리 정해 놓은 스케줄이 있어서 도저히 시간을 빼기 어려웠다고 한다. 이래저래 이범호 감독은 진심으로 김태형 감독과 롯데 구단에 감사한 마음이다.
잡담 기아) 이범호 감독이 직접 김태형 감독에게 부탁을 한 듯하다. 특유의 넉살이 김태형 감독의 마음을 움직인 것도 무시할 수 없다. 이범호 감독은 “김태형 감독님에게 ‘감독님 내년에 (롯데도)포스트시즌 가실 거니까요. 내년에 가시면 저희가 꼭 연습경기 상대를 해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2,401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