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키움 구단 발표 뒤 엑스포츠뉴스와 연락이 닿은 강진성은 "키움 구단에서 방출 기사를 보고 당일 바로 영입하겠다는 연락을 주셨다. 이렇게 빨리 연락이 올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했다"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 팀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1군 캠프에도 못 가고 입지도 크게 줄었다고 느꼈다. 1군에 잠깐 가도 대타만 할 수 있었는데 야구 인생을 이렇게 대타로만 끝내기 싫었다.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이렇게 또 새로운 기회가 곧바로 와서 기쁘다"라며 웃음 지었다.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 키움으로 향하는 설렘도 분명히 있었다.
강진성은 "1루와 코너 외야를 중심으로 기회를 잡고 싶다. 물론 내가 그 기회를 살려야겠지만, 기회 자체는 직전 팀보다 더 자주 오지 않을까 싶어 설렌다"라며 "투수 박승주도 고등학교 친구고, (김)태진이나 (최)주환이 형도 같은 팀에 있었던 사이다. 고양 야구장도 NC 2군 시절에 4년 동안 있어서 어색하지 않다. 무엇보다 예전부터 나를 지켜봤다는 키움 구단의 말씀에 설레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진성을 키움 팬들을 향해 "내가 팀에 간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내년 가을에는 마무리 캠프가 아니라 가을야구를 응원하실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같이 노력하겠다. 내년엔 정규시즌부터 '깡'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 키움으로 향하는 설렘도 분명히 있었다.
강진성은 "1루와 코너 외야를 중심으로 기회를 잡고 싶다. 물론 내가 그 기회를 살려야겠지만, 기회 자체는 직전 팀보다 더 자주 오지 않을까 싶어 설렌다"라며 "투수 박승주도 고등학교 친구고, (김)태진이나 (최)주환이 형도 같은 팀에 있었던 사이다. 고양 야구장도 NC 2군 시절에 4년 동안 있어서 어색하지 않다. 무엇보다 예전부터 나를 지켜봤다는 키움 구단의 말씀에 설레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진성을 키움 팬들을 향해 "내가 팀에 간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내년 가을에는 마무리 캠프가 아니라 가을야구를 응원하실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같이 노력하겠다. 내년엔 정규시즌부터 '깡'을 자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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