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여고생분의 묘지였는데
묘비 뒤에 피 흘린 친구들을 위해 헌혈하고 나오는 길에 계엄군 총에 맞아 순국하셨다고 새겨져있었어
읽는 순간 슬프고 화도 나고 눈물도 나고.. 이런저런 복합적인 감정이 들더라고
다녀온지는 10년도 넘었지만 여전히 잊혀지질 않네
17살 여고생분의 묘지였는데
묘비 뒤에 피 흘린 친구들을 위해 헌혈하고 나오는 길에 계엄군 총에 맞아 순국하셨다고 새겨져있었어
읽는 순간 슬프고 화도 나고 눈물도 나고.. 이런저런 복합적인 감정이 들더라고
다녀온지는 10년도 넘었지만 여전히 잊혀지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