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기아) KS 준비도 바쁜데..."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KIA 사무실에 배달된 꽃감독 깜짝 선물 무엇?[광주 스케치]
838 5
2024.10.10 08:24
838 5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늘 하루도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 구단 사무실 한켠 테이블에 쌓인 수북한 빵 박스 위엔 이런 메모가 놓여 있었다.

 

회사에서 특별하거나 기념할 만한 일이 있을 때 동료들과 먹거리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딱히 특별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 장면. 하지만 그 주인공이 누구냐에 따라 의미는 달라지기도 한다.

 

KIA 프런트에 깜짝 선물을 전한 이는 다름 아닌 이범호 감독. 이 감독은 이날 상무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구단 직원들을 위해 사비로 빵 30박스를 준비해 선물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준비 기간 도와주시는 프런트 분들을 위해 뭔가 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오늘 구단 사무실로 전달해주셨다"고 밝혔다.

 

-생략

 

 

페넌트레이스 조기 우승으로 일찌감치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얻었지만, 끝이 아닌 걸 모두가 알고 있다. 타이거즈라는 이름 아래 써온 '한국시리즈 11전 11승' 불패의 역사를 이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있다. 한국시리즈 제패로 V12를 이뤄야 비로소 '우승'이라는 단어를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상황.

 

때문에 결과를 내야 하는 현장 총사령관인 이 감독은 연일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다. 7년 만에 안방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러야 하는 KIA 프런트 역시 모든 경우의 수를 놓고 불철주야 뛰고 있다. 자칫 서로의 입장에 매몰될 수도 있는 시기인 셈. 이런 가운데 이 감독이 프런트 직원들을 향해 먼저 내민 손은 올 시즌 KIA의 원팀 정신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점을 증명하는 사례다.

 

강팀은 실력으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한 마음으로 뭉치는 '원팀'이 되지 못한다면 결국 틈이 보이고, 무너질 수밖에 없다. V12를 향해 나아가는 KIA의 모습은 조금의 틈도 찾아볼 수 없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20241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벨머💙] 민감 피부 매일보습솔루션 데일리리페어 3종 (토너, 모이스처라이저, 크림앰플) 증정 이벤트 472 10.08 27,1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85,8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95,8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655,98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029,124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36,775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10,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5209309 잡담 저번에 누가 저거 살말 물어봐서 가격 보고 비싸서 ㄴㄴ 했는데 10:20 0
5209308 잡담 프리미어 외야 누구 뽑힐지 제일 궁금함 10:19 3
5209307 잡담 기아) 태형이 이거 10:19 7
5209306 잡담 홍현빈 어디서 들어봤는데 10:19 17
5209305 잡담 삼성) 파볼러 제구문제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10:19 21
5209304 잡담 오 근데 2.6 비싸다... 1 10:19 88
5209303 잡담 키링 한번 사기 시작하면 개미지옥일거같은데 맞아? 2 10:18 98
5209302 잡담 롯데) 우리 마캠 내일부터 시작 맞아..? 10:17 39
5209301 잡담 2군에서 평타 + 1군 실력은 아님 근데 나이 차고 2군 생활기간 길었으면 방출되기도 하나? 8 10:17 138
5209300 잡담 kt) 용호랑 박셩은 너무 슬프다... 5 10:16 100
5209299 잡담 kt) 용호 시영이는 은....그거 생각하는걸까 2 10:16 192
5209298 잡담 국대 오늘 떴으면 좋겠다 10:16 19
5209297 잡담 방출은 안당했는데 연봉 삭감 많이 돼서 그팀에서 나와 다른 팀 찾는 선수도 있어? 4 10:16 98
5209296 잡담 저 키링 얼마전에 세륙님이 광고했어 2 10:16 207
5209295 잡담 삼성) 새가슴이란 말을 오늘 첨 배웠나 윤수 글마다 새가슴 이러는 애 뭐임 4 10:16 72
5209294 잡담 원가양도 카페 등업해야하구나.. 2 10:15 143
5209293 잡담 프리미어 혹시 중계 어디서 하는지 아는 덬 있오? 3 10:15 67
5209292 잡담 저 키링 인스타광고봤는데 nfc찍으면 행운의 색깔 알려줘서 직관 유니폼 고를때 유용하대 4 10:14 173
5209291 잡담 삼성) 윤수도 정병이 있나 4 10:14 115
5209290 잡담 준플옵에서 못치는 선수들 플옵가면 잘칠거같아 2 10:14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