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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평가전 도중 타구에 맞은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오른손 엄지 미세 골절 및 왼쪽 눈두덩이 타박 소견이 나왔다.
백정현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0-0으로 맞선 4회 백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헌곤의 강습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굴절되어 왼쪽 눈 부위를 맞았다.
백정현은 그대로 쓰러졌고 타자 김헌곤도 마운드로 달려가 백정현의 상태를 확인했다. 백정현은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백정현은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구단 관계자는 “세명병원에서 검진 결과 오른손 엄지 미세 골절 및 왼쪽 눈두덩이 타박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