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김택연을 탓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의 경험이 더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탈삼진 능력이 투수의 위력을 대표해주는 요소이긴 하지만 클로저로서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도 크게 깨달았을 경기였다.
신인답지 않게 누구보다 야구에 진심이고 분석하는 습관을 가진 선수로도 호평을 받는다. 패배의 쓴맛을 처음 경험한 김택연이 이날의 실패를 통해 작성한 '오답노트'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해질 준비를 하고 있다.
ㅡ
올해 경기 복습하다가 이 기사가 생각남ʕ -̥̥᷄ _ -̥̥᷅ ʔ 신인인데 1군에서 무너져도 하루만 힘들어하고 뭐가 부족했는지 스스로 다시 찾아보는 거.. 세상에 그런 18살 19살이 어딨는데・゚゚・ʕ ฅ ᴥ ฅ ʔ・゚゚・. 너무 기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