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손성빈도 시즌 막판 우측 손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손목 인대를 감싼 막 부위가 찢어졌고 지난 7일 수술을 받았다. 손성빈도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재활을 해야 한다. 4개월 재활 소견을 받았다.
올해 롯데 포수진은 포수 포지션의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1.28에 그쳤다. 10개 구단 최하위였다. 포수진이 1인분의 몫을 못했다는 의미. 유강남이 시즌아웃이 된 이후, 롯데는 5회 이후 포수 자리에 대타를 냈다. 선발 포수가 한 경기를 온전히 책임진 경우가 거의 없었다. 포수진에 대한 고민을 단적으로 드러낸 장면들이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고 또 FA까지 영입했다. 그런데 FA도 확실한 해결책이 되지 않았다. 다시 고민의 시간이다. 롯데는 마무리캠프 기간 동안 포수진에 대한 고민을 어느 정도 씻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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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