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등판은 커녕 콜업조차 한번도 없었다. 왜 기회를 받지 못했을까. 신정락은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 아마 1군에서 내 공으론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셨던 게 아닐까. 구속은 무리하면 끌어올릴 순 있었는데, 실전에서 잘 던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퓨처스에서도 6월 이후 한동안 등판이 없다가 9월 3경기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2.18까지 끌어내린 뒤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신정락은 폭염, 우천 취소 때문일 뿐 부상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 구단 관계자 역시 신정락에 대해 "부상 문제는 아니었다. 신정락의 구위가 괜찮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나왔다. 팀적인 방침 차원에서 젊은 투수들을 키우고자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퓨처스에서도 6월 이후 한동안 등판이 없다가 9월 3경기 무실점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2.18까지 끌어내린 뒤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신정락은 폭염, 우천 취소 때문일 뿐 부상은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 구단 관계자 역시 신정락에 대해 "부상 문제는 아니었다. 신정락의 구위가 괜찮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나왔다. 팀적인 방침 차원에서 젊은 투수들을 키우고자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머리가 복잡해질 수밖에. 신정락은 "최근 2년 성적도 괜찮았고, 올해는 이것저것 조금씩 바꿔본게 효과가 있었다, 선수 생활 막바지기도 하니까, 그게 1군에서 통할지 궁금했었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돌아봤다.
"사실 야구적으로는 공부를 많이 하는 시간이 됐다. 2군에 젊은 투수들 폼도 좀 봐주고, 이것저것 알려주기도 했다. 만약 제2의 야구인생을 하게 된다면 준비하는 기간이 된 것 같다. 일단 좀 쉬면서 (타팀의 연락을)기다려보겠다."
락햄 안올린 이유가 젊은투수 키우기위한 이유였다면 이해가 안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