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기아) '김도영급 재능→이도류→ML 3개팀 체크' 광주일고 김성준 "ML보단 KBO 가고 싶다, 1R 지명 목표"
1,648 30
2024.10.07 12:37
1,648 30

최근 광주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김성준은 "메이저리그 진출도 관심이 있다. 아예 없는 건 아니고 조금 있는 정도다. 지금은 메이저리그에 바로 가는 것보단 KBO 리그로 먼저 가고 싶다. 김도영 선수를 보면서 한국에서 먼저 뛰고 더 큰 무대에 가는 게 더 낫다고 느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키 185㎝ 몸무게 82㎏ 체격의 김성준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광주 수창초에서 야구를 시작해 충장중을 거쳐 광주일고에서 투·타 겸업 중인 우투우타 선수다. 타고난 운동 능력과 유연함으로 광주일고 1학년 때부터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미 메이저리그 3개 구단 이상이 직접 광주일고에 방문해 김성준을 체크할 정도로 그의 운동 능력은 광주 동성고 시절 김도영이 생각난다는 평이 많다.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A는 최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성준은 워낙 운동신경이 뛰어난 선수라 다수의 스카우트가 지켜보고 있다. 아직 정확성 있는 배팅은 부족하지만, 배트 스피드가 빠르다. 무엇보다 상대가 누구든 타석에서 긴장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스윙을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투수로서 더 매력을 느끼고 있다. 시속 93마일(약 149.7㎞)의 빠른 공을 던진다. 괜찮은 구종은 아직 슬라이더밖에 없지만, 무브먼트가 좋고 컨트롤이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선수 본인은 어린 시절 김선빈(35·KIA)을 보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운 만큼 야수로서 욕심이 더 컸다. 김성준은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부가 있는 광주 수창초로 전학 간 뒤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일 좋아하는 팀은 KIA, 선수는 김선빈이었다. 중학교 2학년까지는 키가 165㎝가 안 됐는데 나랑 비슷한 체구에도 야구를 잘하는 김선빈 선수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요즘은 김도영 선수도 타석에서 자신 있는 모습이 멋있어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수로서 내 강점은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다. 타격에서도 어떤 투수든 자신 있게 치려고 한다. 투수로서는 빠른 공과 변화구가 자신 있다.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를 던지는데 슬라이더가 주 무기다. 위기 상황에서도 타자들에게 겁먹지 않고 자신감 있게 던지는 게 선수로서 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준은 "지금 당장은 메이저리그보단 KB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김도영 선수를 보면서 한국에서 먼저 뛰고 더 큰 무대(메이저리그)에 가는 게 더 낫다고 느꼈다. 요즘 김도영 선수만큼이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선수의 경기를 아무래도 많이 보는데 투수와 타자 다 하긴 위해선 지금보다 체력을 더 많이 길러야겠다고 느꼈다. 또 두 분처럼 쓰레기도 열심히 줍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내년 1라운드 지명이 목표인지 묻는 말에 "그렇다"고 바로 답한 김성준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다. 타자로서는 타율 4할, 투수로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목표로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목소리의 형태> 야마다 나오코 감독 신작! 10월 감성 끝판왕 애니메이션 <너의 색> 예매권 이벤트 219 10.05 28,2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42,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37,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85,92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54,911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36,775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06,3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590208 잡담 삼성) 연습경기 멀티히트 나란히 친 지찬 자욱 16:32 9
10590207 잡담 아니 강백호한테 즈그들이 먼저 지랄해놓고 이슈메이커 ㅇㅈㄹ 16:32 7
10590206 잡담 미디어 언프렌들리는 제가 하고싶네요 ƪ( ⁍᷄ ▾ ⁍᷅ )ʃ 16:32 2
10590205 잡담 종롯쓱셍 훈련소 간 동안 매기들 외롭지 말라고 세웅시 더 열심히 해야겠다 16:31 6
10590204 잡담 삼<꒰ᶘ= ‵ᴗ′ =ᶅ꒱>해ㄟ꒰ᶘ= ‵ᴗ′ =ᶅ꒱ㄏ영<꒰ᶘ= ‵ᴗ′ =ᶅ꒱ㄏ이 2 16:31 15
10590203 잡담 ^ᶘ= ऀ💋 ऀ=ᶅ^ 16:31 13
10590202 잡담 혹시 케이티 시즌 끝났나요 ƪ( ⁍᷄ ▾ ⁍᷅ )ʃ 16:31 24
10590201 잡담 친한 남매 어쩌구하면서 본지 단독보도 참고 이래놓은거 보면 16:31 39
10590200 잡담 삼성) 후드티...꽤 괜... 4 16:31 57
10590199 잡담 두산) 이번 교육리그에 지훈이 간거  ʕつࡇ˂̣̣̥ ʔ 16:30 44
10590198 잡담 ㅇㅇㄱ ( ꒪ ө ꒪) 카페 갈라고 나왔는데 4 16:30 79
10590197 잡담 먼저 위즈 프렌들리하게 기사를 내봐 ƪ( ⁍᷄ ▾ ⁍᷅ )ʃ 16:30 26
10590196 잡담 기레기들 근데 강백호한테는 왜저렇게 꾸준히 지랄이냐 16:30 18
10590195 잡담 배코 전경기 출장했어?? 3 16:30 54
10590194 잡담 삼성) 호성이도 좀 무신사모델상 아니냐 2 16:30 38
10590193 잡담 틈새를 노려 노려 10 16:29 151
10590192 잡담 삼성) 사자 패치 작게 자수로 넣었으면 그래도 괜찮지않았을까 16:29 25
10590191 잡담 두산) 지강이가 보고 싶어... 16:29 46
10590190 잡담 “친한 남매”라는 말이 존재할수가 없는데요 16:29 103
10590189 잡담 두산) 두산베어스한테 손절 당한 줄 알았다 손절해야 할 건 우리였는데... 16:29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