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기대했던 타격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판단해 다음 시즌까지는 더 지켜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올겨울 움직이려 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는 전면 교체가 불가피할 듯하다. 브랜든은 일단 부상으로 올 시즌 내내 보탬이 되지 못했기에 다음 시즌도 건강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두산은 브랜든이 KBO 통산 43경기, 23승10패, 244⅔이닝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할 정도로 검증된 카드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아프면 아무 소용이 없기에 선뜻 재계약을 추진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민경기자 기산데 제영아 남아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