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냥 상황 자체가 재밌더라고 물론 가을야구 자리만 있으면 가는거라지만
앉기전부터 팬 머릿수 크게 세고있고
상대팀 아웃되면 우리팀 환호하는건 당연한건데 상대팀인 옆 일행이 들으라는식으로 에이 다음엔 3루 오지 말아야겠다~ 이러는 분위기 자체가 (혼잣말이나 일행한테 말하는 크기가 아니었음)
그래서 너무 피곤했어 ... 괜히 싸움 조장이나 일러바치는거같아서 하나하나 다 말하진 않을거고 혹시나 댓글 만선되면 지울게 그게 더 피곤함
그냥 3루를 겪은 제가 넘 피곤햇어요 .. ㅠ 지방구장은 더 심하다던데 다들 원정가면 이런 피곤함과 기싸움을 겪는거니? ㅠㅠ 뉴비라 아직 지방구장 원정은 안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