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는 최근 8일 동안 4번째 경기에 등판하게 된다. 고영표는 지난달 28일 키움과 시즌 최종전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했다. 선발투수 벤자민이 4회 1사까지 6실점을 허용하고 조기 강판됐고, 주권에 이어 1-6으로 뒤진 4회 2사 1,2루에서 등판했다. 삼진으로 불을 끈 고영표는 9회 2사 2루에서 교체됐다.
고영표가 5이닝(48구) 무실점으로 막는 동안 KT는 10-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사 2루에서 마무리 박영현이 안타를 맞아 고영표는 1실점을 기록했다.
고영표는 지면 탈락인 벼랑 끝 승부인 ‘5위 결정전’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잇따라 불펜투수로 던졌다. 지난 1일 SSG와 5위 결정전에서 1-2로 뒤진 7회 등판해 1⅔이닝(18구)을 던지며 8회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는 1-0으로 앞선 8회 선발 벤자민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14구)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48구-이틀 휴식-18구-하루 휴식-14구-하루 휴식 그리고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온다. 8일 동안 4경기를 등판하게 되지만 앞서 투구 수가 적었다. 고영표는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LG 상대로 1경기 등판해 4⅔이닝 5실점.
고영표가 1차전에서 몇 구까지 던질지 관건이다. 50구 내외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등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고영표가 3~4회까지 경기를 만들어준다면 KT는 불펜 데이로 투수들을 줄줄이 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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