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관 코치는 NC 다이노스 창단 때부터 김경문 한화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수석코치로 있었고, 이후에는 1군과 2군을 오가며 타격 파트를 맡았다. 김경문 감독이 떠난 뒤에는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에서 감독과 단장 역할을 했다.
6년 만에 프로야구 현장으로 돌아온 양 코치는 "많이 설렌다. 독립야구단에서 감독, 단장으로 있었는데 현장에서 한 번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꿈은 있었다. 그 꿈이 현실이 돼서 너무 좋다"고 웃었다.
김 감독과의 인연은 꾸준하게 이어왔다. 양 코치는 "꾸준히 같이 식사도 하고 운동도 하고 겨울에 미국에 가시면 연락을 드리곤 했다. 감독님께서 전반기에 코칭스태프 변화를 안 주신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감독님과 나이 차이가 있어서 소통이나 대화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했던 거 같다. 새벽에 연락이 와서 준비 좀 해달라고 하셨다. 갑작스럽게 와서 준비가 안 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빨리 현장에 적응하려고 한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sports/baseball/2024/07/11/OSSIQ3GSF3WUH736EANKQERZCU
양승관 부임 당시 인터뷰임 ㅇㅇ 너무 기가막혀서 아직도 기억함
자기 또래 + 본인 말 잘 듣는 사람으로 채우는 중인거 개티나는 명장 김경문씨 ^^ ㅗ
처음 부임때는 요즘 야구 바뀐거 같다, 자기가 바뀌어야 한다더니 입벌구 ㅗㅗ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