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롯데) 롯데 김원중이 돌이켜본 2024시즌 “내가 조금 더 잘 지켰더라면…FA 의식보다는 팀 융합에 집중했다”[스경X인터뷰]
936 17
2024.10.03 17:12
936 17

원본 이미지 보기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나 본지와 인터뷰한 롯데 김원중. 사직 | 김하진 기자


정규시즌 막바지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김원중은 “우리가 더 높은 곳으로 못 갔으니까 너무 아쉽다”라며 “내가 조금 더 잘하고 좀 더 잘 지켰으면 조금 더 높은 곳을 갔을텐데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우승 청부사’인 김태형 감독을 맞이해 올시즌 결과를 내보자는 마음이 컸다. 김원중은 “감독님이 새로 오시고 우리가 좀 더 ‘으쌰으쌰’ 해보자는 상황에서 잘 안 된게 마음에 걸린다”라고 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데뷔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지만 이에 대해서는 크게 상관하지 않았다. 그는 “FA 시즌이라고 해서 더 잘하려고 한다거나, 못했을 때 ‘왜 안 되지’라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개인 성적은 시즌 끝나고 나면 어느 정도 나왔을 것이라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라고 했다.


다만 김원중이 올해 신경 쓴 부분은 팀의 융화를 위해 후배들을 이끄는 것이었다. 김원중은 “후배들을 데리고 많은 걸 알려주려고 한다”라면서 “그러다보면 나도 내가 어릴 때 했던 생각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초심으로 돌아가는게 있고 얻는게 있다. 그래서 대화를 많이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올시즌 롯데 엔트리에는 변동이 잦았다.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 투수들도 많았다. 김원중은 절친한 선배인 구승민과 함께 후배들의 적응을 도왔다.

그 이유로 “처음 1군에 올라오면 적응이 안 될 것”이라며 “투수들끼리라도 구승민 형과 함께 점심을 먹거나 커피라도 마신다던가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후배들이 올라와야 우리 팀이 강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지만 끝내 가을야구에 가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김원중은 자신의 FA 획득 여부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내년에 준비를 잘 해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많이 줄여서 나갈 때마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비시즌 동안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마음을 다졌다.


https://naver.me/xzxMnkbO


원중아 니가먼저 내년엔 기복줄여서 팀이 이길수있는 상황을 만들겠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400 11.18 36,3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9,6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94,2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08,76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10,881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94,076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60,1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49663 스퀘어 삼성) 이게 다 너희에게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야🔥ㅣ투수들의 펑고, 송구, 피칭 모든 것을 들고 왔습니다 😎 #마무리캠프 6 18:32 159
49662 스퀘어 롯데) '??? : 10점 만점에 8점 정도' 루키들의 불펜 피칭! 4 18:31 223
49661 스퀘어 kt) 감독님이 지켜보고 계셔👀 투수조 불펜 피칭 [2024 마무리캠프] 2 18:02 100
49660 스퀘어 두산)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이천에서 먼저 만난 김영현의 첫인사 (11.18) 6 18:02 211
49659 스퀘어 엘지) 지옥 훈련 최종_최최종.mp4 마무리 캠프 훈련 스케치 [엘코더] 1 18:02 61
49658 스퀘어 아직도 '류김양'? '세대교체 실패' 책임, 국대 감독이 져야하나…규정이닝 채운 선발이 9명 뿐인데 [SC포커스] 9 16:04 349
49657 스퀘어 '돈 때문?' 한국 선수들은 왜 일본 외면하고 오로지 MLB만 노리나?...대만은 계속 일본 진출, 최고 투수 구린루이양도 NPB행 9 15:58 386
49656 스퀘어 2024 투수연봉 TOP 5 5 15:42 417
49655 스퀘어 기아) “전년 대비 240% 증가” KIA, 7년 만의 통합우승으로 매출도 ‘홈런’ 16 15:12 637
49654 스퀘어 '원조 홀드왕' 쓴소리 "문동주·원태인 없어 프리미어12 탈락?…KBO 이대로면 반성 없는 퇴행뿐" [직격 인터뷰] 3 14:13 604
49653 스퀘어 키움) 이정후를 '스팀'에서 만난다! 컴투스 〈MLB라이벌〉 출시 3 12:06 203
49652 스퀘어 "대만 따라잡기도 버거워"…이대로면 2026 WBC 또 참사, '유명무실' KBO 전력강화위 혁신 먼저다 5 11:50 218
49651 스퀘어 "144G 너무 많다" 가뜩이나 선수 부족한데…또 반복된 한국야구 참사, 이게 우연일까 4 11:48 417
49650 스퀘어 한화) ❄️윈터랜드 : 아듀! 이글스파크❄️ 겨울을 맞아 아이스 링크로 변신한 우리 구장에서, 그 동안 함께했던 많은 순간을 떠올리며 작별 인사를 보내주세요⛸ 12 11:08 773
49649 스퀘어 [홍윤표의 휘뚜루마뚜루] ‘책임지지 않는’ 류중일 감독의 대회를 마친 소감을 듣고 3 11:02 211
49648 스퀘어 두산) 곰들의 모임 위팬 할인판매 안내 4 11:01 415
49647 스퀘어 SSG) [베이스볼코리아] SSG랜더스 박지환, 정준재 1 10:37 327
49646 스퀘어 두산) '최고의 신인상'으로 KBO리그 최초로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 세이브를 기록한 김택연(두산)을 선정했다. 42 10:03 1,634
49645 스퀘어 키움) “큰 보탬될 것” 레전드 출신 SF 사장은 이정후의 복귀를 기다린다 [현장인터뷰] 2 06:43 426
49644 스퀘어 kt) Welcome 한승주! 수원에서 야구 오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즈티비] 5 11.19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