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올해도 에이스 역할을 책임진 찰리 반즈, 그리고 한시즌 최다안타 신기록(202개)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의 재계약에 우선 초점을 맞출 전망. 김태형 감독은 "강한 구위를 지닌 1선발이 있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현실적으로 윌커슨-반즈만한 외인 투수들을 만나기 쉽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윌커슨은 시즌을 마친 뒤 "올해 200이닝 가까이 던졌는데, 꾸준히 기회를 주시고 건강하게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단이 도와준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내가 마운드에 오른 날 레이예스의 대기록을 보게 되서 기쁘다. 고승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숨은 MVP"라며 기뻐하는 한편 "팬 여러분들 덕분에 한 해를 즐겁게 보냈다. 팀원 모두가 이야기 하지만 롯데팬 같은 팬은 어디에 가도 볼 수 없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도 전했다.
커슨이 나이를 왜 먹어야 하죠 ༼;´༎ຶ ༎ຶ`༽
우리 외인들이 롯자를 너무사랑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