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는 시속 150㎞까지 나온 빠른 공, 날카롭게 꺾이는 커터를 주로 활용해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커터가 45구로 가장 많았고 포심 패스트볼 28구, 슬라이더 26구, 체인지업 3구, 커브 1구를 던졌다.
'가을의 반전'이었다. 쿠에바스는 9월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16으로 고전했지만 팀의 가을 야구 첫 경기에서 보란듯 부활했다. 쿠에바스의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7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41이다. 쿠에바스는 데일리 MVP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쿠에바스는 팬들을 향해 "이 경기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었다. 1승 남았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내일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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