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우리팀에 와줘서 고마웠고 또 잘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딴 대우 받는 게 너무 미안하고 이 마음 어떻게 표현해야 될 지 모르겠어
1년도 안 되는 시간동안 너무 잘해줬고 든든했고 정들어서 안 보이는 기간에도 계속 찾았었는데...내가 뭘 한 것도 아니지만 그냥 다 미안해
괜히 미니미니 라고 부르는 것도 염치없는 것 같고, 진짜 다 미안해 그동안 고마웠다고 하고 싶은데, 미안한 마음이 더 커서 미안하다는 말 밖에 안 나와
이제 할아버지 라고도 못 부르고 애착 방망이도 못 보고...그냥 다 슬퍼 다 너무 미안해서 눈물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