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마산에서 서울로 올라온 료이고 단톡에서 알게 된 마산 분이 있는데 서울 이야기하면 잘 아시길래 여쭤봤더니
서울에서 10년 넘게 사셨는데 엔씨 응원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내려오신 거였음ㅇㅇ
오로지 엔씨 때문에 엔씨 응원하다가 서울에서 쌓은 모든 걸 다 내려놓으시고 마산 내려가신 거래
처음에는 가족들도 다 반대했는데 지금은 야없날에는 부모님 모시고 놀러도 다니고
야있날에는 그냥 부모님 모시고 엔팍가고 그러면서 가족들이랑 더 잘 지내고 있다고 그 이야기 듣는데
나도 과연 이 모든 걸 정리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갈 수 있을까.... 고민되기도 하고.....
너무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내 생활도 좀 돌아보게 되고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