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은 당초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추신수를 5위 결정전과 포스트시즌에 출전시키지 않는 쪽으로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추신수가 전날 타석 소화 이후 배팅 컨디션이 급격히 좋아지며 이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이 감독은 “오늘 배팅 치는 걸 봤는데 많이 좋아졌더라. 어제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이다. 그 전에는 스윙 자체를 못했는데 오늘 보니 달라졌다”라며 “안 그래도 오늘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더니 ‘감독님 속으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더라. 써야할 타이밍이 있을 거 같긴 한데 일단 대타 출전 여부를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오늘 배팅 치는 걸 봤는데 많이 좋아졌더라. 어제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이다. 그 전에는 스윙 자체를 못했는데 오늘 보니 달라졌다”라며 “안 그래도 오늘 선수와 이야기를 나눴더니 ‘감독님 속으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더라. 써야할 타이밍이 있을 거 같긴 한데 일단 대타 출전 여부를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대놓고 말했다 속지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