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SSG) 모 아니면 도? 김광현에 팔도 못 드는 추신수까지...격노한 SSG팬들 "이숭용 나가"
617 6
2024.10.02 10:21
617 6
인천 SSG랜더스의 가을야구 도전은 낙엽처럼 허무하게 떨어졌다. 이 가운데 이숭용 SSG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교체 기용에 폭발한 SSG팬들이 마침내 "이숭용 아웃"을 외치며 일어섰다.

SSG는 지난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타이브레이커(5위 결정전)에서 KT위즈에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SSG는 이 날 8회 초까지 3-1로 리드를 잡은 상황이었다. 선발투수 엘리아스가 로하스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지만 6이닝까지 1실점에 그치는 호투로 희망을 이어갔다. 불펜 필승조로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이 잘 버텨주며 승리가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9회 무사 1루 김광현의 교체 기용부터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김광현은 불과 사흘 전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97투구수를 기록해 전력투구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김광현은 교체되자마자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얻어맞고 로하스에게 홈런까지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연달아 실점했다.

더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바로 전날 은퇴 투구로 물러난 추신수의 대타 기용이었다.


추신수는 직전 본인의 안 좋은 컨디션을 고려해 "가을야구에는 나서기 어렵다"는 뜻을 계속해서 피력해왔으며, "필요하다면 뒤에서 응원하겠다" "지금은 일단 쉬고싶다"는 말로 유종의 미를 다지려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경기 전 팔도 들기 어려울 정도로 출전이 어려운 추신수를 "스윙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어이 9회 초에 등판시켜 가을 드라마를 노리고자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박영현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커리어 마지막 타석의 그림을 잘못된 기용으로 인해 망쳐버린 것이다.


SSG팬들의 분노는 가을야구 탈락과 함께 폭발했다. 이 날 경기 후 SSG팬들은 구단 셔틀버스 앞을 가로막고 큰 목소리로 "이숭용 나가"를 외쳤다. 공식 SNS를 통해서도 팬들이 몰려와 "선수들이 멱살잡고 타이브레이커 데려다놨더니 명장병으로 다 날려먹었다" "(이숭용 감독) 경질기사는 언제 올라오느냐" 등 격렬한 분노를 표했다.


https://naver.me/F0zrif9w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70 11.18 29,2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70,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80,7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85,6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89,491
공지 알림/결과 📢 2024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61 03.30 292,790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358,7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9645 스퀘어 kt) Welcome 한승주! 수원에서 야구 오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즈티비] 5 11.19 403
49644 스퀘어 두산) 선수들의 열정으로 베어스파크가 불타버리면 어떡하죠 🔥💦 | 2024 마무리캠프 5 11.19 208
49643 스퀘어 기아) 전속력으로 오키나와 언덕 질주하는 영상 |김태형 김민주 김현수 PD 1 11.19 344
49642 스퀘어 한화) (고막 주의) 투수의 마지막 힘까지 쥐어짜내는 최강 데시벨 포수조의 무한 파이팅🔥 5 11.19 306
49641 스퀘어 엘지)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했던 우리의 처음✨ [엘코더] 1 11.19 295
49640 스퀘어 2024 보상선수 트랜드는 '미필' 투수...FA 잃어도 '즉전감'보다 '미래' 바라보는 구단들 11.19 345
49639 스퀘어 삼성) 해 떴다☀️ 비 왔다☔️ 오락가락 날씨 속 야수조 훈련 스케치⚾️ #마무리캠프 1 11.19 187
49638 스퀘어 최근 3년간 골든글러브 수상 선수들 11.19 278
49637 스퀘어 SSG) 세광고즈에게 교가란?🏫 야구장에 울려퍼진 미평찬가🎼ㅣ강화 마무리훈련 2탄 11.19 111
49636 스퀘어 롯데) 미야자키는 밤도 뜨겁다.내년을 위한 치열한 웨이트. *쿠키있음 6 11.19 438
49635 스퀘어 역대 2차 드래프트로 가장 이득을 본 구단은 어디일까 32 11.19 3,530
49634 스퀘어 SSG) “이 기분 잊지 않겠습니다”…‘2015 우승→2019 준우승’ 韓 야구 충격의 예선 탈락, ‘OPS .938’ 국대 유격수는 내일을 기약했다 4 11.19 368
49633 스퀘어 '젊었던' 프리미어12 대표팀, 30대 베테랑들의 헌신...묵묵히 활약 9 11.19 492
49632 스퀘어 두산) 곰들의 모임 안내 3 11.19 647
49631 스퀘어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어떤 감정이 가장 크게 들었을까. 특히 대만과 일본을 직접 상대하면서 어떤 격차를 느꼈는지 물었다. 1 11.19 404
49630 스퀘어 두산) 콜 어빈 토마스 해치 첫인사 21 11.19 549
49629 스퀘어 될때만 뛴다 34 11.19 2,820
49628 스퀘어 규정 타석 유격수 성적 14 11.19 652
49627 스퀘어 키움) 지금 우리 고척돔에서는... ㅣ 고척 회복조 훈련 스케치 2 11.19 195
49626 스퀘어 키움) '예비 빅리거' 김혜성의 팩폭(?) 해설 데뷔전 | 중계청 사람들 2 11.19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