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또 하나 간과한 점은 KT가 김광현의 깜짝 등판을 예상했다는 점이다. SSG에 마땅한 좌완 불펜이 없다는 약점은 이미 알고 있었고 KT 선수들은 김광현의 깜짝 등판도 시나리오에 넣었다. 그리고 7회 김광현이 불펜에서 몸을 풀자, KT 선수단은 계획대로 김광현의 혹시 모를 등판에 초점을 맞췄다.
김광현이 경기 중간에 자원한 거 아니고 경기 전 가벼운 피칭 후 등판 자청-이숭용 고민-김광현,코치진이랑 상황봐서 투입할지 말지 하기로 함
이거였네 결국 이숭용이 투입 최종 결정한 거 맞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