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7세의 젊은 나이, 최우재는 새로운 둥지를 찾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운동을 계속 할 것이다. 다른 팀 테스트도 볼 것이고, 야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창원에서 지내면서 함께 팀을 나온 김수윤과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우재는 새 소속팀을 찾기 위해 자신에 대한 어필을 했다. 그는 "그렇게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비도 준수하고 어깨가 좋은 편이다. 달리기도 준수하다"며 "타격에서는 선구안이 괜찮고, 엄청난 거포는 아니지만 타율을 유지하면서 장타를 날릴 수 있다"고 말했다.
"팀에 오래 있었다 보니까 짐을 한번에 뺄 수 없더라"며 NC에서의 9년을 돌아본 최우재. 그는 끝으로 NC 팬들에게 "그동안 기대와 응원에 감사드리고, 1군에서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려 죄송하다. 이제 다른 팀으로 가더라도 NC 다이노스에 최우재라는 선수가 있었다는 걸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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