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시즌 최종전이 열린 챔피언스필드에 시즌 30번째 만원관중이 입장했다.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시즌 16차전에서 매진이 기록됐다.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20분을 남겨둔 오후 5시 10분 챔피언스필드 입장권 2만 5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시즌 30번째이자 9월 7일 광주 키움전부터 9경기 연속 이어진 매진 기록이다.
모두 KIA의 역대 최다 기록이다.
KIA는 ‘V11’을 이뤘던 2017시즌에 102만 4830명(평균 1만 4234명)을 동원하면서 처음 100관중을 넘어섰다.
홈 경기 격년제에 따라 2017시즌보다 1경기 더 많은 73경기를 소화한 것을 감안해도 올 시즌 KIA는 놀라운 관중 동원력을 보여줬다.
역대 최다 매진 기록도 새로 작성됐다.
타이거즈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은 ‘21회’로 1만 2500석 규모의 무등경기장을 사용하던 2009년에 만들어진 기록이다. 챔피언스필드 시대가 열린 2014시즌 이후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은 2017시즌의 ‘10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