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선배들이 초반에 개개인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면 후배들은 쑥스러워하지 말고 자기 실력을 보여주면 된다. 가을 야구는 분위기 싸움이다. 선수들이 기세를 야구장에서 많이 표출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은 가을 야구라고 해서 주눅 들지 않을 것 같다"면서 "또라이 기질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건 걱정 안 한다. 다만 만약 우리 팀이 경기에서 졌을 때 본인 탓이라고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양석환은 포스트시즌에서 새로운 세리머니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한국시리즈 가면 새로운 것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무조건 한국시리즈를 가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자신감이 느껴졌다.
코시가고싶대...ʕ ◔ᴗ◔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