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지막 영상보고 한바탕 울고 불꽃보고 또 울어서 눈 띵띵불은채로 외야석에서 반즈유니폼 추첨때 구경한다고 1루 넘어갔다가 물건 나두고온게 있어서 다시 외야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씨큐가 보여서 오 여기꺼지 오시네 했는데 뒤에 퇴근하시는 치어분들이 지나가셨거든 지나가면서 나랑 눈마주쳤는데 한두분이 그 짧은새 울지마요 내년에봐요 수고하셨어요~하고 지나가셨어ㅠㅠ 슈루룩 지나가는길이오서 나는 꾸벅 인사만했는데도ㅠㅠ 다 지나가시고 급 울컥해서 나 또 울었잖아ㅠㅠㅠ∧(๑o̴̶̷︿o̴̶̷๑)∧ 우리 치어분들 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