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수 입단했을때부터 팬이라 사인 받을 유니폼 번호도 지금 번호랑 다르고
이제 그 선수도 신인 시절 지나서 해줄까 엄청 걱정하면서 퇴근길 기다렸는데
진짜 팬들 착한게 내가 막 엄청 간절하게 그 선수 기다리니까
옆에 있던 여성팬들이 그 선수 나오자마자
나부터 사인 받을 수 있게 자리도 비켜주고 유니폼도 양쪽에서 다 잡어주시고 그랬어 ㅜㅠ
내가 막 손 덜덜 떨면서 잘 복귀해서 다행이라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니까
얖에서 다들 “어어~ ㅠㅠ” 이러면서 리액션도 해주시고
선수분도 훈훈하게 고맙다고 해주시고 그랬어 ㅠㅠ
퇴근길 첨갔는데 너무 좋능 기억이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