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막 힘든 티 내는 성격도 아닌데
서울에서 와서 연고도 없는 곳에서
혼자 지내야 하는 것도 맘에 걸렸구
다들 귀여워해줘도 ㅋㅋ
막 빼진 않더라도 쑥스러워하면서 도망가구
맨날 막내가 얼테랑처럼 의젓한 인터뷰 하구 그래서
그냥 영철이가 지금 여기가 얼마나 좋고 편한지
팬들이 영철이 얼마나 예뻐하는지 아는지
구런 게 막연하게 좀 궁금했는데
오늘 깃발에 팬들 싸인 받은 거 보니까
영철이도 갸팬들 사랑 듬뿍 받고 있다는 거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아
덕아웃에서 점점 더 얼라처럼 신나게 노는 것도 마음 좋은데
오늘 도규랑 같이 팬들한테 먼저 다가와서 추억 만든 거 보니까
넘 쀼듯하고 영철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