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은 "5강이라는 선물을 팬들에게 꼭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됐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남은 경기 주어진 여건에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한화는 대전에서 3연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류현진은 일찌감치 휴식을 선언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끝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한화는 끝까지 5강 싸움을 벌였다. 김경문 감독은 "한 20경기 안팎을 남겨놓고 5연패를 하면서 무너졌다. 진다는 것은 뭔가 보강을 해야 된다는 뜻이다. 감독으로서도 숙제를 받았으니 마무리 훈련 때부터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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