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라는 건 늘 그렇더라고? 그에 따른 보상보다도 훨씬 어마어마한건 여파와 부진이고, 그걸 선수 개인이 전부 감당하는 결말..
때론 성적이라도 냈다는 말로 정당화되기도 하지만 사실 선수한텐 그마저도 참 가혹하잖아 1,2년 야구할 사람들도 아닌데
우리팀 팬들만 하더라도 야수혹사 관련해서는 더더욱 어느정도 감안하는 부분 있었는데 올시즌에라도 어쨌든 다들 예전보다 예민하게 반응하고 신경쓰고 염려하고 있는 거 자체는 좋은 거 같아
그런 분위기가 기자들한테도 전달이 되고 질문을 하기도 하고.. (물론 프런트는 오해다 ㅇㅈㄹ 해서 개빡치게 하지만^^)
물론 혹사를 기억해주다가도 부진이 이어지면 그마저도 돌아서고 안좋은 말 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단 몇명이라도 더 알아주고 기억해줘야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