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키움의 성적은 57승 81패, 승률 0.413이다. ‘꼴찌 팀치고’ 높은 4할대 승률을 유지 중이다. 홍 감독은 이날 한화와의 홈경기 전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는 없다”라며 “성적이 리그 최하위이기 때문에 어떤 핑계를 대든 명분이 서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키움은 불펜 전력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구원 평균자책이 5.90으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홍 감독은 “이번 시즌 불펜에서 흔들려서 뒤집힌 경기가 13~15경기 된다”라며 “그 경기만 잡았다면 어린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키움은 불펜 전력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구원 평균자책이 5.90으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홍 감독은 “이번 시즌 불펜에서 흔들려서 뒤집힌 경기가 13~15경기 된다”라며 “그 경기만 잡았다면 어린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이번 시즌의 긍정적인 발견으로 하영민과 주승우, 김건희를 꼽았다. 홍 감독은 “주승우 선수가 발전했고 하영민 선수가 선발로서 자리매김했다. 김건희 선수는 아직 부족한 점도 분명히 있지만 장타력을 갖춘 포수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라며 “이런 부분들이 내년 시즌에 희망적인 요소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가능성을 발굴해냈기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라며 “올 시즌 팬분들의 기대에 못 미쳐 정말 죄송하다. 올겨울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년에는 꼭 가을야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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