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최고 히트상품은 단연 김도영(KIA)이다. 그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 경기 30-30, 역대 세 번째 30-30-100(타점)-100(득점) 등 숱한 기록을 써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도영은 23일 광주 삼성전에서 홈플레이트를 3번이나 밟으며 2014년 서건창(KIA)이 작성한 135득점을 넘어 역대 최고득점을 경신 중(138득점)이고, 홈런 1개와 도루 1개도 추가해 KBO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토종 타자 최초의 ‘40-40’까지 홈런 두 방만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 KBO리그의 진기록을 김도영 혼자서만 작성하고 있는 건 아니다. 눈부신 활약으로 김도영 개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고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외인 타자들 역시 맹활약하며 주요 타격 부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특히 올 시즌은 프로야구 출범 이후 최초로 ‘타격 3관왕’이라 불리는 타율·홈런·타점 타이틀을 외국인들이 독식할 가능성이 높다.
잡담 김도영에 가려진 ‘외인 천하’…. 사상최초 타율·홈런·타점 타이틀 '외인 독식'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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