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이범호 감독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걱정스러운 건 역전승이 많았다. (한국시리즈서)타이트한 경기를 할 때 역전승을 계속 할 수 없다. 아무래도 선발투수 공략을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실한 대비가 필요하다. 중간투수를 공략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것이다. 선발투수에게 어떻게 점수를 내느냐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감독이 아니라 마치 제3자, 해설위원으로 KIA를 바라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냉정했다. 이범호 감독은 “앞으로 분석팀과 얘기를 많이 해봐야 한다. 정규시즌과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질 확률이 높다. 정규시즌과 똑같이 준비하면 안 된다. 안 좋았던 부분, 좋았던 부분을 다시 보면서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기본적으로 KIA는 정규시즌 후 3주간 시간을 보내며 타자들이 감각을 최대한 잃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데 가을에 제대로 된 스파링파트너를 찾는 게 쉽지 않다. 이범호 감독도 그 얘기를 했다. 결국 자체 청백전, 라이브 시뮬레이션 등을 최대한 많이 소화할 전망이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17/0003873413
버모 굿
2위팀들 상대로 전적 좋다고 안심하지 않는 거 아주 굿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