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을 안 칠 수는 없겠지만 뜬공을 줄여야 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면서 '이지 플라이'나 헛스윙 삼진을 비율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염경엽 감독은 박해민의 타격 폼 수정에 반대하는 의견이지만, 박해민은 나름대로 깊이 고민해서 내놓은 해결책이다. 그는 "감독님은 폼을 바꾸지 말라고 말씀하셨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도전해 봤다. 결국 잘 쳐야, 잘 해야 경기에 나갈 수 있으니까 도전해보자고 생각했다. 변화를 줬던 것들이 9월에 좋은 결과로 나타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슬럼프가 두 달 넘게 길어지면서 들려온 비난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해민은 "경기가 안 풀리는데 스트레스가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비난이 오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한다. 경기력이 안 좋으면 당연히 욕을 먹고, 또 그래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팀에 미안하기도 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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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데 원하는 결과 안 나와서 맘고생 심했을 것 같긴 함 ㅜ 박햄 남은 가을에 잘해보자 (♧ᵕ🙏ᵕ)(☆ᵕ🙏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