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선발 등판이 역효과로 돌아왔으니 팀에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에르난데스는 "두 번째 경기 등판은 퇴장당하고 나서 바로 알았다"며 "첫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아서 책임감을 갖고, 불펜투수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잡담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허경민에 대한 얘기가 나오기 전 사과의 뜻 먼저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무엇보다 허경민 선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일부러 맞힌 것은 아닌데 공이 빠져서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허경민에게 사과를 전하고 싶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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