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든은 고국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두산에 남아 재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잠실구장으로 출근해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운동을 하고 있다.
다만 브랜든의 가을야구 복귀가 확정된 건 아니다. 여전히 브랜든은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재활 선수’이며, 냉정히 말해 10월에 맞춰 몸을 만든다 해도 워낙 실전 공백이 길어 선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그러나 선수의 공을 던지려는 의지가 강하고, 두산 또한 브랜든이 뒷문에서 1이닝이라도 던져준다면 큰 경기 운영이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
두산 관계자는 “브랜든이 가을야구 등판에 맞춰 재활을 진행 중이다. 이보다 더 빨리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라며 “여의치 않을 경우 선수는 1이닝이라도 팀에 보탬이 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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