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치 크고 쟤 잘해서 1군 보고 싶다 (ㅇ)
누구누구가 1루 2루 3루 유격 주전으로 성장하면 좋겠다 (ㅇ)
뫄뫄가 잘하던데 앞으로 미래 내야/외야 한 자리 맡아주겠지? (ㅇ)
이런 얘기 얼마든지 좋다 이거야...
근데 가끔 보면 딱 포지션별로 누구누구 한 자리 맡아둔 것처럼 이 자리는 얘가 미래 주전이지~ 이런 글 솔직히 좀 꽁기함
1군에서 뚜렷하게 몇시즌 꾸준히 뛴 애들도 아닌데 왜 벌써부터 미래 다 정해둔 것처럼 마치 걔 아니면 답 없는 것처럼 그러는 게 별로였음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고 미래에 어찌 흘러갈지 누가 알아?
지금 눈에 안 띄고 기대치 적어도 어느날 급성장해서 치고 올라올 수도 있고, 지금 잘하고 좋게 보여도 병크나 사고 칠 수도 있고, 불운한 부상으로 기회 못 잡고 밀릴 수도 있고
당장 동하 도현이가 올해 이리 성장할 줄 누가 예상함?
특히 동하는 진짜... 7라 선발 가능성 누가 상상이나 했냐고.
마치 답 정해진 것처럼 유망주나 백업 선수들 특정 포지션 네꺼다 점찍어 주지 않았으면 좋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