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외부에서 바라본 시각에서는 그랬어
내부에서는 또 다른 평가가 있을 수 있다만...
잘하는 투수 하나 쓸놈쓸 해서 2년 정도 빡세게 갈아도
그 선수가 지쳐서 더 이상 쓸 수 없는 지경이 되면
또 새로운 투수가 뿅 나타나서 새로운 쓸놈쓸이 가능해 보였음
그러니까 불펜에서 계속 버텨주는 선수들이 있었으니 성적도 따라왔던 거 같아
야수들만 잘 키운다고 성적이 저절로 완성되는 거 아니잖아
그래서 그 방식이 여기서도 통하려면 투수를 사오든 키우든 쓸놈쓸 하는 동안 버텨줄 선수를 확보해야 할텐데
그게 앞으로 2~3년 안에 되면 성적이 나오는 거고 아니면 어렵겠지